브리타 마렐라XL 3.5L, 냉장고에 쏙! 간편하고 실속 있는 정수기

전기 없이도 깨끗한 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브리타 마렐라 XL 3.5L. 냉장고에 쏙 들어가는 슬림한 디자인, 중력식 필터 구조로 위생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어요. 필터 교체 주기부터 사용법, 장단점, 유지비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복잡한 정수기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눈여겨보셔야 할 제품이에요.

 

 

브리타정수기

 

 

 

 

 

전기 없이도 물맛이 달라지는 브리타 마렐라XL, 써보면 왜 인기인지 알겠어요

정수기 하면 대부분 부피 크고, 콘센트 필요하고, 관리가 번거로운 기계부터 떠오르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꼭 그렇게 복잡할 필요 없다는 걸 알려주는 제품이 있어요. 바로 브리타 마렐라 XL 3.5L 정수기예요. 저도 처음엔 “이렇게 간단한 구조로 정수가 제대로 될까?” 싶었는데, 직접 써보니까 ‘아, 이래서 다들 브리타 찾는구나’ 싶었어요.

 

이 제품은 전기도 안 쓰고, 수도 연결도 필요 없어서 어디에든 자유롭게 둘 수 있어요. 냉장고 도어에 딱 맞는 사이즈라 시원한 물 마시고 싶을 땐 그냥 꺼내서 컵에 따라 마시면 끝. 특히 3.5리터 대용량이라 한 번 채워두면 꽤 오래 쓸 수 있어요. 그래서 1인 가구는 물론이고, 작은 가족 단위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정수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필터를 교체해줘야 한다는 점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겠죠? 오늘은 이 마렐라XL을 사용하면서 제가 경험한 필터 교체 주기와 방법, 그리고 비용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보려고 해요.

 

브리타 정수기, 필터 교체는 얼마나 자주? 어떻게 해요?

브리타 마렐라XL에 들어가는 필터는 MAXTRA+ (막스트라 플러스)라는 전용 필터예요. 한 개로 약 4주 또는 150L 정도의 정수량을 처리할 수 있어요. 물론 물 사용량이 많으면 좀 더 자주 바꿔야 할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 하루에 2리터 이상은 꼭 마시는 편이라, 한 달 조금 못 돼서 교체 알림이 뜨더라고요.

 

제품 상단에는 전자식 필터 교체 알림 기능이 있어요. 뚜껑에 동그란 창처럼 생긴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숫자 게이지로 남은 사용 기간을 보여줘요.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깜빡할 일도 거의 없어요.

 

필터 교체 방법도 굉장히 쉬워요.

1. 먼저 뚜껑을 열고 기존 필터를 빼주세요.

2. 새 필터를 개봉해서 찬물에 10~15분 정도 담가두고, 그 후 가볍게 흔들어 주세요.

3. 저그에 새 필터를 쏙 끼워 넣으면 끝!

 

처음 사용하는 필터는 미세한 입자가 있을 수 있어서 처음 두 번 정도는 정수된 물을 그냥 버려주는 게 좋아요. 이건 설명서에도 적혀 있는 부분이라 꼭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필터는 단품으로도 구매 가능하고, 3개입이나 6개입 세트로도 판매돼요.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보면 한 개당 약 6천 원에서 8천 원 사이, 세트로 살수록 좀 더 저렴해지니까 미리 쟁여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필터 하나로 한 달 정도 쓰니까, 연간 유지비는 약 7~8만 원 선으로 계산하면 돼요.

 

간편함과 실용성, 브리타 마렐라 XL의 매력 포인트

브리타 마렐라XL은 딱 보면 ‘정수기 맞아?’ 싶을 만큼 굉장히 간단한 구조인데, 그래서 더 좋아요. 전기가 필요 없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진짜 어디든 두기 좋고요. 냉장고 도어에 쏙 들어가는 슬림한 디자인이라 공간 활용도도 훌륭해요. 혼자 사는 분들, 좁은 주방 쓰시는 분들한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또 필터만 교체하면 계속 쓸 수 있는 구조다 보니까, 고장 날 걱정도 거의 없고요. 물탱크 안에 고여 있는 물 없이 그때그때 정수해서 받는 구조라 더 신선하고 위생적인 느낌도 들어요. 거기다 전자식 필터 교체 알림 기능이 있으니까 언제 바꿔야 하는지도 명확하게 알려주고요.

 

무엇보다 이 제품의 강점은 ‘간편함’이죠. 복잡한 설치나 관리 없이, 그냥 물 붓고 기다리면 끝. 따로 시간 내서 관리하거나 필터 청소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중력식 저그형 정수기, 이렇게 사용하면 돼요

브리타 마렐라XL은 중력식 저그형 정수기예요. 정수방식은 아주 간단해요. 상단 저그에 수돗물을 부으면, 물이 필터를 통과해서 자연스럽게 아래쪽 용기로 흘러들어 가는 구조예요. 전기 없이도 가능한 건 바로 이 중력 덕분이죠.

 

사용할 때는 뚜껑 위쪽에 **플립 탑 리드(덮개)**를 살짝 눌러서 열고 수돗물을 부어주면 되고요, 별도로 뚜껑을 완전히 열지 않아도 되니까 편해요. 필터를 새로 갈았을 땐 앞서 말한 것처럼 두세 번 정수된 물을 버리고 사용하는 게 좋고요.

 

물 받는 속도는 아주 빠르진 않지만, 소음도 없고 천천히 차오르는 걸 보면서 기다리는 재미(?)도 있어요. 그냥 틀어놓고 다른 거 하다 보면 금방 정수돼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정수된 물은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커피 머신이나 전기포트에 붓기도 딱 좋아요.

 

복잡한 건 싫고 실속 챙기고 싶다면, 브리타 마렐라XL이 딱이에요

브리타 마렐라XL 3.5L는 전기 없이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정말 실속 있는 정수기였어요. 필터만 제때 교체해 주면 오랫동안 쓸 수 있고, 관리도 복잡하지 않아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특히 시원한 물을 냉장고에 보관해서 바로 마실 수 있다는 점도 무척 편했고요.

 

가격도 부담 없고, 공간도 적게 차지하니까 가성비로 따지면 정말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정수기의 복잡한 기능보다 실용성과 위생, 그리고 간편함을 우선으로 생각하신다면 브리타 마렐라 XL은 충분히 만족스러우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