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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코리아밸류업 ETF를 매수할 때 메리츠증권과 하나증권 중 어느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더 유리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두 증권사 모두 상품 구조와 운용성과 보수는 동일하지만, 실제 투자환경에서는 매매 수수료, 수수료 할인 이벤트, HTS·MTS 사용성, 금융상품 연계 등에서 체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증권사의 장단점과 실제 투자 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를 꼼꼼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KODEX 코리아밸류업 ETF 수수료 비교
KODEX 코리아밸류업 ETF, 대표 증권사에서 어디서 거래하면 더 이득일까?
최근 들어 정부의 코리아밸류업 정책, 국내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KODEX 코리아밸류업 ETF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한국거래소가 직접 선정한 100개의 대표 저평가·우량주에 분산 투자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배당’, ‘주주환원’, ‘자본효율성’ 같은 가치투자 키워드를 현실적으로 담아내는 ETF입니다. 실제로 상장 한 달 만에 순자산이 2,200억 원을 넘을 정도로 흥행하고 있고, 개인·기관 모두에서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죠.
그런데 막상 투자를 결심하면 또 한 번 고민이 찾아옵니다. “메리츠증권이 나을까, 아니면 하나증권이 더 이득일까?” 두 곳 모두 업계에서 신뢰받는 대형 증권사고, 모바일앱의 편의성, 수수료 정책, 금융상품 연계 서비스, 이벤트 등 실사용자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차이가 존재합니다. 오늘은 KODEX 코리아밸류업 ETF를 기준으로 두 증권사의 수수료, 실제 투자환경, 그리고 부가 혜택까지 꼼꼼하게 비교해 보며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선택이 현명할지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메리츠증권 vs 하나증권, 수수료와 투자환경 꼼꼼 비교
매매 수수료와 이벤트 혜택
ETF 투자의 기본은 언제나 매매 수수료입니다. KODEX 코리아밸류업 ETF 역시 주식처럼 HTS(홈트레이딩시스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실시간 매수·매도가 가능합니다.
매매할 때마다 증권사별로 수수료가 붙는데, 최근엔 신규·비대면 계좌 개설자에게 초저가 수수료 이벤트를 대형 증권사 대부분이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 0.004%~0.015% 수준이고, 각종 프로모션·이벤트에 따라 0.003%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시 온라인 거래 수수료가 0.014%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3년, 5년, 또는 ‘평생 0.003~0.004%’까지 수수료가 내려가는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계좌 개설 타이밍에 맞는 최신 이벤트를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계좌의 경우 0.014~0.015%가 기본이며, 오프라인 지점 거래 시 수수료가 더 높으니 모바일·온라인을 활용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하나증권
하나증권 역시 신규·비대면 계좌 기준 온라인 ETF 거래 수수료가 0.014% 수준입니다. 이벤트 시에는 0.003%까지 내려가는 파격적인 수수료 혜택을 제공할 때가 많고, 추천인 이벤트나 거래 금액별 현금 지급 프로모션도 자주 열립니다. 오프라인 거래는 역시 온라인보다 수수료가 높으니, 대부분의 투자자는 모바일이나 HTS를 이용하는 게 현명합니다.
실제 투자자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수수료 자체는 이벤트 시기에 맞추면 거의 차이가 없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결국 단기 매매가 아니라 장기 투자자라면, 수수료 미세 차이보다는 앱의 사용성, 금융상품 연계 혜택, 그리고 각 증권사의 이벤트 조건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게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HTS/MTS 앱 사용성, 고객 서비스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의 대표 모바일앱 ‘메리츠증권 MTS’와 HTS 모두 업계에서 직관적이고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UI와 주문 편의성이 강점이고, 최근에는 리서치·종목 추천 등 투자지원 서비스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점망, 전화 상담 등 오프라인 고객 지원도 충실한 편입니다.
하나증권
하나증권의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 ‘1Q MTS’ 등은 젊은 투자자와 금융그룹 연계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나은행·하나카드 등 그룹 계열 금융상품과의 연계성이 뛰어나, 포인트 적립, 예적금 자동이체, 통합 계좌 관리 등 금융생활 전체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시 전국 단위의 지점망과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금융상품 연계, 이벤트·혜택
두 증권사 모두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지급, 수수료 할인, 추천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상시 진행합니다. 하나증권은 하나은행·하나카드 등 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각종 포인트, 예적금, 연금상품 등 금융서비스와의 연계성이 두드러집니다. 메리츠증권은 자체 리서치, 시장 정보 제공, 다양한 금융상품 라인업과 앱의 직관성이 강점입니다.
실질적인 투자자 선택 기준
결국 KODEX 코리아밸류업 ETF라는 상품 자체의 운용성과 보수, 성과 등은 어느 증권사에서 사든 똑같습니다. 실질적인 유불리는 각 증권사의 수수료 이벤트 활용 가능성, 모바일/HTS 앱의 편의성, 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연계 서비스, 전국 지점망과 고객지원 체계 이런 부분에서 갈립니다.
평소 하나은행·하나카드 등 계열 금융서비스를 자주 쓰거나 통합 포인트·예적금·연금상품 등의 연계 혜택이 필요하다면 하나증권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반면, 직관적 앱과 다양한 투자지원 서비스, 다양한 금융상품 라인업까지 함께 누리고 싶다면 메리츠증권이 어울릴 수 있습니다. 수수료 몇 원의 차이보다는 실제 본인에게 편하고 익숙한 금융환경을 제공하는 증권사를 고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합리적이라는 점, 꼭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KODEX 코리아밸류업 ETF, 어떤 상품인가?
정부 정책과 시장 변화가 만나는 '국내 대표 밸류업 ETF'
최근 한국 주식시장에서 ‘밸류업(가치제고)’이라는 단어가 가장 핫한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 자본효율성 개선, 배당 확대를 내세우면서 저평가된 국내 우량주들이 재평가받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시장 환경을 정확히 겨냥해서 2024년 11월 새롭게 상장된 ETF가 바로 KODEX 코리아밸류업 ETF(495850)입니다.
KODEX 코리아밸류업 ETF의 본질, '정책+가치투자' 테마를 한 번에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패시브(지수추종) 방식으로 운용하는 ETF입니다. 기초지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로, 코스피 67 종목, 코스닥 33 종목 등 총 100개 대표기업이 편입됩니다.
선정 기준도 까다롭습니다. 시장대표성, 유동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6가지 정량 지표를 적용해 한국거래소(KRX)가 직접 선별합니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신한지주 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고, PBR(주가순자산비율), ROE(자기 자본이익률),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등 주요 재무지표에서 기존 코스피 200, KRX300보다 더 '탄탄한 체력'을 가진 기업들이 모입니다. 특히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 친화 정책에 적극적인 회사들이 비중 있게 들어가 있어서, 최근 정부가 밀고 있는 코리아 밸류업 정책의 대표 수혜주라 볼 수 있습니다.
월배당, 초 저 보수, 최대규모… 투자 매력 한눈에
KODEX 코리아밸류업 ETF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월배당 지급입니다.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배당이 들어오기 때문에,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총보수도 연 0.0099%로, 국내 ETF 중 거의 최저 수준입니다. ETF에 오래 투자할수록 운용보수 차이는 복리 효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니, 장기 투자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요소입니다.
2024년 11월 기준 순자산총액 2,254억 원을 기록하면서 밸류업 ETF 중에서는 단연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시장 유동성도 풍부하고, 거래량이 많으니 원하는 시점에 매수·매도가 매우 수월합니다.
일본 JPX프라임 150 벤치마킹, 국내 현실에 맞춘 설계
이 상품은 일본 주식시장의 대표 밸류업 지수인 JPX프라임 150을 벤치마킹하되, 한국 시장 상황에 맞게 '배당', '주주환원', '자본효율성' 등 현지 기준을 대폭 강화해 설계했습니다. 즉, 해외 벤치마크의 장점은 취하고, 국내 투자자 니즈와 정책 방향을 최적화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투자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ETF라 볼 수 있습니다.
매매차익 비과세, 국내 주식형 ETF의 세제혜택까지
국내 상장 주식형 ETF 답게 매매차익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즉, 투자자가 ETF를 팔 때까지 세금 부담이 없고, 매달 들어오는 월배당도 현금흐름 설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자나 은퇴 준비, 생활비 일부를 배당으로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구조입니다.
종목 선정 고민, 운용 리밸런싱 부담 없이… 한 번에 분산투자
이 ETF는 복잡한 종목 분석이나 투자 타이밍 고민 없이, 오로지 한 종목(ETF)만 매수해도 국내 대표 저평가·우량주 100개에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됩니다. 주주환원, 자본효율성, 배당성향 등 시장의 핵심 키워드를 모두 담아 투자할 수 있어 ‘어떤 주식이 진짜 좋은 가치주인지 모르겠다’ ‘요즘 정부 정책이 뭘 밀어주는지 따라가고 싶다’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하다’ 이런 니즈를 가진 투자자라면 손쉽게 접근 가능한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KODEX 코리아밸류업 ETF, 정책 수혜와 가치투자를 한 번에… 현명한 투자자의 현실적 해답
지금까지 KODEX 코리아밸류업 ETF의 상품 구조와 실질적인 장점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이 ETF는 정부의 코리아밸류업 정책과 맞물린 주주환원, 자본효율성, 배당성향 등 ‘시장 트렌드’와 ‘정책 수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대표 상품입니다. 기초지수 선정도 까다로워 기존 인덱스 ETF보다 한층 더 ‘우량주·저평가주’에 집중했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 친화 정책에 적극적인 기업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월배당 구조, 국내 최저 수준의 초 저 보수, 2,200억 원을 넘는 운용규모, 그리고 매매차익 비과세까지… 실질적으로 투자자에게 돌아오는 혜택도 상당히 큽니다.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등 어디서 거래해도 ETF 자체의 운용성과 수수료는 같지만, 실제 투자 만족도는 각 증권사의 수수료 할인 이벤트, 앱 사용성, 금융상품 연계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그룹 계열사 연계 금융상품을 자주 이용한다면 그에 맞는 증권사를, 앱 편의성이나 리서치, 상품 라인업을 중시한다면 메리츠증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ETF의 본질적 성과는 같더라도, 내 투자습관과 금융환경에 가장 잘 맞는 증권사를 고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합리적입니다. 정책 수혜와 가치투자라는 두 가지 트렌드 모두를 잡고 싶다면 KODEX 코리아밸류업 ETF는 현명한 투자자의 현실적 대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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