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에셋 200 ETF, 메리츠증권 vs 하나증권 수수료와 혜택 비교하기

아이엠에셋 200 ETF는 KOSPI200을 추종하는 대표 패시브 ETF입니다. 메리츠증권과 하나증권의 수수료 및 혜택을 비교해 보면, 메리츠가 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으로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상품성과 비용 측면을 모두 고려해 ETF 투자 시 참고할 만한 분석입니다.

 

 

 

 

아이엠에셋 200, 이 ETF 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요?

상장지수펀드, 그러니까 ETF는 이제 초보 투자자부터 고수까지 누구나 활용하는 대표적인 투자 수단이 됐습니다. 그중에서도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안정적인 선택지죠.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 보면, 똑같이 KOSPI200을 추종하는 상품이라도 누가 만들었느냐, 그리고 어느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느냐에 따라 실제 수익률과 투자 효율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최근 등장한 아이엠에셋 200 ETF는 이름만 보면 기존 ETF들과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지수 완전복제 방식, 낮은 운용보수, DGB금융그룹 계열 운용사의 신뢰도라는 3박자를 갖추고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 꽤 실속 있는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ETF를 거래할 때, 메리츠증권이 유리할까? 하나증권이 나을까? 실제 수수료나 이벤트, 계좌 혜택 등을 비교해보면 답이 분명해집니다. 특히 메리츠는 2026년까지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단기든 장기든 매매 비용 부담이 사실상 없는 수준입니다. 반면 하나증권은 이벤트가 없고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높아, 뚜렷한 차이를 보이죠.

 

ETF 투자에선 어떤 상품을 고를지도 중요하지만, 그 상품을 어떤 조건에서 사느냐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엠에셋 200 ETF라는 상품의 특성과 함께, 메리츠증권과 하나증권의 실제 수수료 조건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직접 매수 전에 꼭 확인하셔야 할 핵심 정보만 쏙쏙 정리해 보겠습니다.

 

메리츠증권 vs 하나증권 수수료, 이벤트, 조건을 낱낱이 뜯어봤습니다.

ETF 거래에서 제일 먼저 따져봐야 할 건 역시 수수료입니다. 아이엠에셋 200처럼 KOSPI200 지수를 따르는 패시브 ETF는 수익률이 연 6~8%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만큼 수수료 구조가 조금만 불리해도 실제 수익률은 훅 떨어지게 됩니다.

 

메리츠증권: 지금 ETF 거래 수수료가 0원?

메리츠증권은 현재 **비대면 계좌(슈퍼365 포함)**를 개설하면 2026년 12월 31일까지 국내 ETF 및 주식 거래 수수료를 0원으로 적용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단, 여기서 말하는 0원은 자체 수수료가 면제되는 것이고, 유관기관 수수료(0.0036396%)는 별도 부과된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업계 기준으로 보면 사실상 가장 낮은 수수료 조건입니다. 특히 ETF처럼 반복적으로 거래하게 되는 상품은 이 0.01% 안팎의 수수료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게다가 슈퍼365 계좌의 예수금 이자율이 연 3% 중반대로 형성돼 있어, 투자하지 않고 계좌에 남겨둔 돈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 중간에 현금을 잠깐 묻어두는 분들에게는 꽤 유용한 부가 혜택이죠.

 

 

하나증권: 평균적인 수수료, 이벤트는 ‘아직 없음’

반면 하나증권은 2025년 현재 ETF 거래 수수료가 **0.0141639%**입니다. 이 수치는 일반적인 비대면 또는 온라인 HTS/MTS 거래 기준이고, 특별한 이벤트 적용 없이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물론 하나증권도 거래 금액이 커지면 수수료를 할인해 주긴 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 거래금액이 1억 원 이상이면 0.10%, 5억 원 이상이면 0.08% 수준으로 할인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에겐 크게 와닿지 않는 조건이죠.

 

무엇보다 현재 ETF 거래 관련 이벤트가 거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변화가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메리츠의 ‘완전 무료’ 이벤트에 비교하기엔 많이 아쉽습니다.

 

요약하자면, ETF 수수료 조건은 메리츠증권이 확실하게 우위에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수수료가 싸다 정도가 아니라, 2026년 말까지 무제한 면제라는 기간적 확장성도 확보되어 있어 단타는 물론 장기 보유 투자자 모두에게 유리한 구조입니다.

 

아이엠에셋 200 ETF, 단순한 ‘복사 상품’이 아닙니다.

요즘 ETF 시장엔 수십, 수백 가지의 다양한 지수 추종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이름에, 성격도 비슷해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도 많죠. 그런데 아이엠에셋 200 ETF, 이 상품은 의외로 단순하면서도 ‘쓸모 있는 포인트’가 명확한 ETF입니다.

 

우선 기초지수는 KOSPI200입니다. 이건 말 그대로 우리나라 대표 기업 200개로 구성된 지수로, 국내 ETF 투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화학 같은 종목들이 이 안에 포함돼 있습니다. 한 마디로 국내 대형주에 골고루 투자하는 셈이니, 주식 초보자나 장기 투자자 모두 부담 없이 접근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 ETF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운용 방식과 상품 구조에 있습니다. 이 ETF는 **‘완전복제 방식’**을 씁니다. 이게 뭐냐면, KOSPI200 안에 포함된 모든 종목을 실제 비중 그대로 전부 편입한다는 뜻입니다. 일부 ETF는 ‘샘플링’으로 비슷하게 따라가는 방식을 쓰는데, 이럴 경우 지수와 실제 수익률 사이에 미묘한 오차가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완전복제 방식은 지수와 거의 오차 없이 똑같이 움직입니다. 즉, 정말 KOSPI200의 움직임 그대로 내 수익률도 따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엠에셋자산운용의 출발 배경입니다. 이 운용사는 기존 DGB자산운용이 사명을 바꾼 회사로, **DGB금융그룹(대구은행 계열)**의 자회사입니다. 지방금융 기반의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ETF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 첫 주자로 상장된 게 바로 이 아이엠에셋 200입니다.

 

운용보수도 꽤 낮은 편입니다. 수익률의 일부분이 운용보수로 빠져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0.1% 포인트 차이도 복리 효과에선 꽤 크게 작용하거든요. 이 ETF는 운용보수가 연 0.09% 수준으로 설정돼 있어, 다른 유사 상품 대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건 상장 이후의 상품 전략 방향성입니다. 아이엠에셋 측은 앞으로 단순 지수형 외에도 테마형, 채권형, EMP형 같은 다양한 ETF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선, 이 회사가 앞으로 얼마나 다양한 ETF 라인업을 쌓아나갈지가 기대되는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유통시장(거래소 내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는데요. 신규 ETF다 보니 거래량이 많진 않지만, 상장 초기이고 운용사가 신경을 많이 쓰는 상황이라, 장기적으로는 충분히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메이저 운용사들이 과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신생 ETF가 생존하려면 운용사도 보수적으로 전략을 짤 수밖에 없거든요.

 

ETF 고를 땐 상품성과 수수료, 둘 다 봐야 합니다.

ETF는 단순히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이지만, 운용사, 운용 방식, 수수료, 유통 구조까지 전부 따져봐야 진짜로 유리한 투자가 됩니다. 아이엠에셋 200 ETF는 그런 점에서 꽤 괜찮은 조건을 갖춘 상품입니다. KOSPI200이라는 믿을 만한 지수, 완전복제 방식, 낮은 운용보수, 여기에 지방금융 기반 운용사의 신뢰도까지 더해져 있어 장기 투자자들에겐 제법 실속 있는 선택지입니다.

 

그리고 이 ETF를 어느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느냐도 중요하죠. 전반부에서 설명했듯이, 메리츠증권은 2026년 말까지 사실상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슈퍼 365 계좌 이자 혜택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반면, 하나증권은 수수료가 비교적 높고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메리츠 쪽이 훨씬 유리하다는 결론입니다.

 

결국 ETF 투자는 상품만 잘 고른다고 끝이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사느냐까지 따져야 수익률이 달라지는 그런 시대입니다. 아이엠에셋 200 ETF가 마음에 드셨다면, 메리츠증권 계좌부터 한 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계좌 개설 전에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수수료 조건과 이벤트는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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