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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코스피 TR ETF는 코스피 전 종목에 분산 투자하며 배당을 자동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거래 수수료와 우대 혜택을 비교해 보면, 장기 투자자에게 어떤 조합이 더 유리한지 명확해집니다. 장기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확인해보셔야 할 내용입니다.
코스피 전체에 투자하고, 배당은 알아서 재투자되는 ETF? KODEX 코스피TR이라면 가능합니다.
요즘처럼 시장이 출렁일 땐 ‘종목 고르기’보다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ETF에 관심이 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KODEX 코스피 TR ETF는 이름부터 다릅니다. 일반 ETF가 주가 수익만 반영하는 반면, 이 상품은 배당금까지 자동으로 재투자해주니 말 그대로 ‘총수익(Total Return)’을 추구하는 구조입니다.
그럼 투자처는 정했는데, 이제 남은 고민은 “어느 증권사를 통해 매수하는 게 더 이득일까?”라는 부분이겠죠. 같은 ETF라도 어느 증권사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수년간 누적되면 꽤 큰 비용 차이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KODEX 코스피TR ETF의 상품 구조는 물론이고,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통한 실제 매매 수수료, 계좌 조건, 장단기 혜택 등을 하나하나 따져보며 어떤 조합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장기 투자에 관심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특히 주목하셔도 좋겠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증권사별 수수료부터 비교해 보겠습니다.
수수료 조건 비교: 장기, 단기 모두 꼼꼼히 따져봐야
ETF를 거래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게 ‘수수료’죠. 수수료 구조는 단순히 한 번 보고 끝나는 게 아니라, 언제까지 우대가 유지되는지, 어떤 조건에서 적용되는지, 기본 수수료는 얼마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이번에 비교할 두 증권사는 바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입니다.
한국투자증권: 평생 초저수수료, 장기 투자자에 유리
한국투자증권의 장점은 비대면 또는 신규 계좌 개설 시 ETF 거래 수수료가 0.0036%로 평생 우대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이 수치는 업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낮은 수준이죠.
비대면/신규 계좌: 0.0036% (평생 우대)
기존 고객 기본 수수료: 0.015%
적용 플랫폼: MTS, HTS, 홈페이지 모두 동일
즉, ETF만 거래하겠다는 분들은 한국투자증권 비대면 계좌 하나 만들어두면 수수료 걱정은 사실상 끝입니다. 특히 연금이나 장기 계좌에서 KODEX 코스피 TR처럼 장기 복리형 상품을 넣는다면, 이 혜택은 엄청난 차이를 만들죠.
NH투자증권: 기본 수수료도 낮지만, 우대는 1년
NH투자증권은 ‘나무(NAMUH)’ 브랜드로 비대면 전용 계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ETF 수수료 우대를 제공하긴 하는데, 기간이 1년이라는 게 단점입니다.
비대면/신규 계좌: 0.01% (1년간 우대)
기본 수수료: 0.01%
적용 플랫폼: HTS, MTS 모두 동일
기본 수수료가 낮은 건 사실입니다. 이벤트가 끝나도 0.01%니까요. 하지만 이게 한국투자증권의 평생 0.0036%와 비교하면 약 3배 차이가 납니다. 단기간 트레이딩이 목적이라면 NH도 나쁘지 않지만, 5년 이상 보유할 생각이면 얘기가 다릅니다.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ETF는 주식처럼 수시로 사고파는 게 아니고, 대부분 장기 보유 목적으로 투자합니다. 따라서 거래 수수료가 싸면 쌀수록 좋고, 그게 매년 반복되는 비용이라면 장기 복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죠.
예를 들어, 10년간 ETF를 매년 23회 거래한다고 가정했을 때, 0.0036%와 0.01%의 수수료 차이는 단순하게는 연간 수천 원이지만, 장기 누적으로 보면 수익률에서 12% 가까운 격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수억 원 단위로 투자하는 경우라면 체감 차이가 더 크겠죠.
정리하면…
장기 투자자: 한국투자증권이 압도적으로 유리 (평생 초저수수료)
단기 거래자: NH투자증권도 1년간은 경쟁력 있음
기본 수수료: NH가 0.01%로 낮지만, 평생우대 측면에선 한국투자증권 승
이벤트 지속성: 한국투자증권은 상시 이벤트, NH는 시기에 따라 종료 가능
KODEX 코스피TR ETF, 왜 장기 투자자에게 인기일까?
ETF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흔히 착각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배당금은 매년 현금으로 받는 게 이득 아니냐”는 생각인데요. 사실 KODEX 코스피TR처럼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구조는 장기적으로 훨씬 더 강력한 수익률을 만들어냅니다. 이게 바로 이 ETF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TR’이라는 말의 의미부터 살펴보면
KODEX 코스피TR ETF의 이름에서 ‘TR’은 Total Return, 즉 총수익이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총수익’은 단순히 주가 상승뿐 아니라 배당수익까지 포함한 실질 수익률을 말하는 거죠.
보통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ETF는 가격 상승분만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TR형 ETF는 배당까지 ETF에 자동으로 다시 넣어주는 구조라서, 투자자는 따로 챙길 필요 없이 알아서 복리로 굴러갑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시장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2.5% 정도 된다고 가정하면, 이걸 현금으로 받는 ETF는 그걸로 끝입니다. 그런데 TR ETF는 이걸 다시 투자해서, 다음 해부터는 배당 + 배당으로 산 주식의 수익까지 덤으로 붙는 구조죠. 결과적으로 복리 효과가 쌓이게 되는 겁니다.
코스피 전체 시장에 분산 투자
KODEX 코스피 TR ETF는 코스피 전 종목, 즉 약 800여 개 종목을 전부 추종합니다. 코스피200이나 특정 업종 ETF와는 다르게, 시장 전체에 걸쳐 골고루 분산된 구조예요.
이 말은 곧, 특정 종목이 망하거나 일부 업종이 흔들려도 ETF 전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리스크 분산이 매우 잘 되어 있는 상품이라는 거죠.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일일이 종목 골라서 투자하는 수고 없이 시장 전체의 평균 수익률을 꾸준히 따라가는 방식이라서, 장기 투자자에게는 굉장히 안정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배금 없음, 세금도 유리
KODEX 코스피TR ETF의 또 다른 장점은 분배금이 없다는 것인데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배당금을 받으면 당장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 ETF는 배당금을 바로 재투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매도하기 전까지는 세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투자자는 세금 없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구조이고, 이는 장기 투자에서 꽤 큰 수익 차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금은 나중에 매도할 때 양도차익으로 한 번만 계산하면 되니까요.
총보수는 업계 최저 수준
ETF는 총보수가 낮을수록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KODEX 코스피 TR은 연 0.07%로 업계 최저 수준이고, 여기에 앞서 비교한 한국투자증권이나 NH투자증권의 초저수수료 혜택까지 얹으면 비용 부담은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장기 복리, 세금 이연, 초 저 보수. 이 세 가지가 맞물리면서 KODEX 코스피 TR은 장기형 ETF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상품이 된 겁니다.
장기 복리를 노린다면, KODEX 코스피 TR과 한국투자증권 조합이 가장 유리
정리하자면, KODEX 코스피TR ETF는 코스피 전체에 분산 투자하면서 배당까지 자동으로 재투자해주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세금 이연 효과, 초 저 보수, 복리 성장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더해지기 때문에, 5년 이상 중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분들께는 최적의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를 선택하는 부분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비교해 본 결과, 한국투자증권은 비대면 계좌 기준으로 평생 0.0036%의 초저수수료를 제공해서 장기 투자에 최적화돼 있습니다. NH투자증권도 기본 수수료가 낮고 1년간 우대 혜택이 있어 단기 투자자에겐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내가 얼마나 오래 이 ETF를 보유할 건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기적으로 복리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KODEX 코스피 TR과 한국투자증권의 조합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수수료 이벤트나 혜택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계좌 개설 전에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꼭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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